스노우, 윈터 타이어 교체 시기, 자동차 월동 준비 필수 상식

스노우 타이어, 윈터 타이어의 적절한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다사다난 했던 2018년도 끝나가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반도에 들이닥친 한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따뜻한 겨울 신발과, 롱패딩을 사며 월동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동차에게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설사 알고 있더라고 해도 막상 귀찮아 지거나 눈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는다면 대수롭게 여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내 생명과 내 가족을 위협할 수 있다.

자! 오늘 와드남과 같이 윈터 타이어(스노우 타이어)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자. 

 

 

 

 

 

 

윈터 타이어 꼭 필요한 걸까?

우리가 여름에는 슬리퍼를 신고 겨울철에는 어그 부츠를 신듯 자동차도 계절에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자동차 타이어의 고무가 단단히 굳어 버리게 되면서 손쉽게 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바퀴와 땅의 접지력이 현지 줄어들게 되며, 제 아무리 고급 타이어를 썼다 해도 제동거리가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달리는 시한폭탄이 되고만다.

 

 

 

 

 

블랙 아이스 현상 (black ice phenomenon)

 

블랙 아이스 현상을 들어본 적 있는가? 

블랙 아이스 현상이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새벽 아스팔트에 쌓여있던 눈이 오후에 잠깐 녹게 되고 밤늦게 다시 얇은 얼음 막을 형성하며 얼어 버리는 현상이다.

 

 

이렇게 밤사이 다시 얼어버린 눈은 검은색을 띄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평범한 도로처럼 보이지만 블랙 아이스화 돼버린 도로는 일반 노면보다 4~9배까지 미끄럽다.

겨울철 고속도로에서 인명사고와 추돌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필자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아직까지 "나는 눈 오면 바꿔야지~", "나 4륜 구동 차야~" 하시는 분들은 없길 바란다.

 

 

 

 

 

 

윈터 타이어의 종류

윈터 타이어는 크게 알파 계열과 노르딕(아크틱) 계열로 나누어지며, 누가 더 우수하냐가 아닌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좌) 노르딕 계열 타이어, (우) 알파인 계열 타이어

알파인 타이어는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마모도가 낮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반면 노르딕 타이어는 눈길에 적합한 편이며 을 떠올리면 된다.마모도가 높고 내구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알파인이냐 노르딕이냐?

 

매년 겨울철만 되면 이 주제로 싸우게 되는데 와드남이 앞서 설명한 대로 우리나라의 환경 특성을 고려해 보면 알파인 쪽이 조금 더 알맞다고 보면 된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제설이 잘되는 지역 환경에 거주한다면 알파인 계열이 적합하며

강원도나 기타 폭설에 영향을 받는 산악지대라면 눈길과 빙판에 접지력이 좋은 노르딕 게열이 좋다.

 

 

 

 

 

적절한 윈터 타이어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첫눈이 오면 교체를 해야 하나? 12월 말? 1월 초? 이맘때가 되면 항상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상 징후나 문제가 생기기 전, 앞서 말했지만 평균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계속 떨어진다면 교체해주는게 좋다

보통 12월 말이나 1월 초쯤 되면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자주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교체하면 사실상 제일 적기이다.

 

허나! 12월말이나 1월 초쯤에는 윈터 타이어의 매물도 많이 없을뿐더러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이 글을 보는 모든 방문자분들은 오늘 당장 교체하는 게 경제적 측면에서는 좋을 것 같다.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TOP3는 졸음운전, 과석, 그리고 타이어 사고라고 한다.

내 가족과 나의 안전을 지켜줄 윈터 타이어,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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